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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수해복구 현장, 공휴일에도 이어지는 구슬땀 구분사회(노지영 기자) 2019.10.09 18:40:02


<앵커>

지난 태풍 미탁으로 삼척 지역에만
이재민 천여명이 발생하고 주택 620여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아직까지
태풍 피해가 정리되지 않은 삼척 신남마을엔
공휴일에도 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노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척 원덕읍의 신남마을.

이른 오전부터 봉사자들이 담벼락 아래
흙을 퍼내기 시작합니다.

인근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집안 곳곳으로 스며들면서
그릇 속에도 흙이 가득합니다.

[노지영 기자]
이 곳 삼척 신남마을은 공휴일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신남 마을에는
강원도청 공무원 80명과 경기도 양평 자원봉사자 40명 등
200명에 가까운 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박현양, 강원도 에너지과 공무원]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청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릎 높이의 좁은 지하실에 몸을 구겨넣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피해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복구 일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윤태모, 삼척라이온스클럽]
"엉망입니다. 진흙이 꽉 차가지고 꺼낼 게 굉장히 많아요."

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복구에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 백태령, 백승민 경기도 양평자원봉사단체]
"양평에서 왔는데 이 마을이 태풍 때문에 토사가 덮치고 부상 당하신 분들도 많고 집도 피해를 봤다고 해서 봉사하러 왔어요. 기쁜 마음가짐으로 봉사에 임하겠습니다."

세탁기 등 전자기기는 물론
전기까지 뚝 끊긴 집.

당장 덮을 이불과 갈아입을 옷조차 없는 주민들을 위해
세탁구호차량의 세탁기도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인터뷰: 윤진혁,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수해 현장이다보니 옷에 흙이 많이 묻어 있고. 빨래가 대부분 젖어 있는 상태에서 들어옵니다. 봉사 기간은 이재민 빨래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8일까지 삼척 수해현장에
군인 5천400여 명, 공무원 3천여 명 등 만천여명의 인력이 동원됐고

흙을 치우기 위한 굴삭기 약 600대,
덤트프럭 430여 대 등 장비 천10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태풍 미탁이 할퀴고 간 삼척 지역에는
밤낮 휴일 관계없이 따뜻한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노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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